해저 세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산호초의 생태를 담은 아이맥스 영화 ‘해저의 신비(Coral Reef Adventure)’가 24일부터 국내 최대 스크린(가로 25m, 세로 18m)인 서울 63빌딩 아이맥스영화관에서 개봉한다. 감독은 아이맥스 영화 사상 최고의 흥행작인 ‘에베레스트’(1977년)를 만든 그렉 맥길리브레이.영화는 해양연구가인 하워드 홀 박사 부부의 궤적을 좇아 바다 속 비경과 함께 산호초의 생태학적 역할을 가로 71㎜, 세로 53㎜ 아이맥스 전용필름에 담은 작품.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산호초와 신비한 해양생물의 모습은 물론, 아이맥스 영화다운 아찔한 항공촬영 장면이 46분동안 펼쳐진다. 박사의 입 속으로 들어가 이빨 청소를 하는 청소새우, 먹물을 내뿜으며 달아나는 대왕문어 등 볼거리도 가득하다.
세계 최대의 산호초 밀집지역인 호주의 그레이트 베리어를 비롯해 피지, 타이티, 랑기로아 등 남태평양 일대의 산호섬과 수중세계를 10개월 동안 2,400회나 다이빙을 해가며 촬영했다. 어른 7,000원, 중고생 6,500원, 어린이 6,000원. (02)789-5663
/김관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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