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신도시내 화재 진압 등을 전담할 일산소방서가 내년 5월 문을 연다.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12일 고양시 일산구 장항동 신축 부지(1,126평)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57억원이 투입되는 이 소방서는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1,273평 규모로 일산경찰서 맞은편에 들어선다.
일산소방서는 일산신도시 등 일산구 18개 동 (인구 50만여명)을 관할하게 되며 소방행정과와 방호과, 파출소 5개, 119 구조대, 의용소방대 4개대 등으로 운영된다. 현재 고양지역에는 고양소방서 1곳이 모든 소방 업무를 관장하고 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일신신도시에 한국국제전시장, 고양관광문화단지 등 대형 건축물이 곳곳에서 신축중이어서 화재진화와 각종 사고 예방 등을 위해 소방서를 신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송원영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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