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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 중기/디자인 하우스

입력
2004.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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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하우스(www.design.co.krㆍ대표 이영혜ㆍ사진)가 발간하는 월간 ‘디자인’은 국내 디자이너들의 참고서로 불릴만큼 유명하다. 월간 ‘행복이 가득한 집’도 국내 인테리어 트렌드를 선도하는 잡지로 정평이 있다.특히 2000년 10월 이탈리아와 독일의 자본을 유치, 국내 잡지ㆍ출판계 처음으로 국제적인 합자회사 됐다. 유희선 인사팀장은 “세계적인 콘텐츠와 국제적 판매 루트를 확보하는 등 국제적인 디자인 회사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자인하우스가 평가하는 인재의 기준은 창의성과 혁신성. 그냥 열심히 일하겠다는 사람은 회사 문화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얘기이다. 디자인하우스는 실무중심의 창의적인 인재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신입사원 보다는 경력사원 위주로, 수시채용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채용 때는 신문이나 온라인을 통해 광고를 하기 때문에 구직자들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해당 부서장이 서류전형과 1차 인터뷰를 마치면 임원진의 2차 면접이 진행된다. 대졸 신입 기준 연봉은 2,300만원 정도. 디자인하우스에는 시용 기간이라는 임시계약기간을 별도로 두고 있다. 정규직으로 발령이 나기 전에 적응할 수 있는 기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건강검진이나 자기계발 등의 일반적 복지제도 이외에 직원 교육시스템은 디자인하우스의 자랑이다. 본인의 대학원비는 50%지원, 자녀 학자금은 대학교까지 100% 지원하고, 전직원이 매월 2회 이상의 교양 및 전문강좌를 듣는다.

인크루트 최승은 팀장은 “이 회사는 필요 인력을 수시로 선발하기 때문에 관심있는 구직자들은 홈페이지를 꾸준히 체크해야 한다”며 “개인의 창의성을 높이 평가하기 때문에 자신의 장점을 잘 드러낼 수 있는 프로필과 작품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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