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 노사 협상이 닷새만에 재개됐으나 이번에도 결렬됐다. 한미은행 노사는 10일과 11일 하영구 행장과 서민호 노조위원장 등 6명이 참석한 대표단 회의와 대표협상, 실무협상을 병행 개최했으나 11일 오후 결렬됐다.지난 6일 이후 처음 열린 이번 협상에서 양측은 초반 일부 행원의 직무를 창구 업무 등으로 제한하고 있는 사무직군제 폐지 등 쟁점에서 일부 진전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타결 기대감을 높였으나 결국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박진석기자 jse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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