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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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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무장세력, 자위대 병영 잠입 기도10일 오전 이라크 사마와의 일본 자위대 주둔지로부터 2㎞ 정도 떨어진 검문소에서 위조 경찰 신분증을 내보이며 통과하려던 11명의 무장 이라크인들이 현지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체포 당시 이들은 한국제 미니버스에 타고 있었으며, 민간인 복장을 한 채 칼라슈니코프 러시아 자동소총을 소지하고 있었다. 사마와 경찰은 이들이 자위대 병영을 목표로 한 테러범일 가능성을 집중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4월 7일에도 박격포탄이 자위대 병영 인근 300m 지점에 떨어진 바 있다. /교도 연합

●"벌레 학대도 처벌"에 英정원사들 반발

영국의 정원사들이 영국정부가 마련한 강화된 동물보호법안에 대해 집단적인 반발을 하고 있다고 선데이 텔레그래프가 11일 보도했다. 영국정부가 곧 입법예고할 예정인 새 동물보호법은 동물 학대 행위의 처벌 규정을 벌금 최고 2만파운드(약 4,000만원) 또는 징역 1년으로 상향하는 한편, 달팽이나 지렁이, 애벌레 등에 대해서도 개나 고양이 등 주요 애완동물에 준하는 보호를 제공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정원사들과 원예학자들은 해충을 제거하는 행위가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발상 자체에 거부감을 나타내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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