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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경찰·추한 교사 여고생 상습 性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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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경찰·추한 교사 여고생 상습 性매매

입력
2004.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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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과 교사가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여고생에게 돈을 주고 상습적으로 성관계를 가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부산 서부경찰서는 9일 동래경찰서 소속 모 지구대 김모(48) 경사와 K고교 장모(51) 교사에 대해 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경사는 3월말 S채팅 사이트에서 알게 된 여고생 김모(16·D고1년)양을 부산진구 양정동 모텔로 불러내 2만원을 주고 성관계를 가지는 등 최근까지 4차례에 걸쳐 성관계의 대가로 8만원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김 경사는 특히 지난 달 초 평소 절친한 선배 장 교사와 함께 "20만원을 주겠다"며 김양을 인근 모텔로 꾀어 2만원만 준 뒤 번갈아 성관계를 가지기도 했으며 장 교사도 지난 달 19일 김양과 따로 만나 성관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김종한기자 tell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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