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4분기에도 대기업들의 자금 사정은 괜찮을 것으로 전망됐다.8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순위 500대 기업 가운데 395개 기업을 대상으로 '3·4분기 기업자금사정 경기실사지수(BSI)'를 분석한 결과, 3분기 전망 BSI는 111.4로 2분기(118.1)보다 소폭 떨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100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0을 넘으면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들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더 많다는 의미다.
이는 수출호조 등으로 자금 여유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자금수요의 경우 대기업들의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 노력으로 부채상환용 자금수요가 많이 늘 것으로 조사됐다.
/유병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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