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철 전 문화관광부 차관의 인사청탁 과정에 관여한 심광현(48)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장이 6일 한국예술종합학교 홈페이지(www.knua.ac.kr) 게시판에 사과문을 게재했다.심원장은 사과문에서 "서영석씨 부부가 장관 내정자로 거론되던 국회의원의 이름을 거론한 것 자체를 심각한 문제라고 판단하고 중간에서 차단했어야 하는데 순간적으로 판단력을 상실했다"고 후회했다. 심 원장은 5일 인사청탁 개입 사실이 밝혀진 후 영상원장 직에서 물러날 뜻을 밝혔으며 7일 오전 사표가 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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