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정규직 전환대신 임금인상"/경총 세미나서 바터제 제안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정규직 전환대신 임금인상"/경총 세미나서 바터제 제안

입력
2004.07.07 00:00
0 0

정규직 전환권이 주어지는 2, 3년차 비정규직에게 전환권을 포기하는 대신 임금을 올려주는 방식으로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자는 제안이 나왔다.조준모 숭실대 교수는 6일 프레스센터에서 한국경영자총협회 주최로 열린 '비정규직 고용의 현안과 과제' 세미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임금조정 옵션제'를 제기했다.

통상 해고제한법에 따라 2∼3년 근무한 비정규직은 기업이 임의로 해고하지 못하며 정규직 전환권도 부여된다. 조 교수 주장은 이들 2, 3년차 비정규직에게 일정 기간(예를 들어 3년) 임금을 대폭 올려주고 비정규직으로 남든지, 아니면 정규직으로 전환하든지 조건을 부여하자는 것. 조 교수는 "회사는 고임금을 제공하지만 고용의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고, 근로자는 일정기간 고임금으로 고용을 보장받는 장점이 있다"고 주장했다.

/유병률기자 bryu@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