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익제(31ㆍ하이트맥주)가 스포츠토토오픈골프대회(총상금 1억5,000만원) 첫날 코스레코드를 세우며 단독 선두에 올라 시즌 첫 승을 향한 힘찬 첫 걸음을 내딛었다.올해 무관으로 상금 1위를 달리고 있는 장익제는 6일 경기 이천시 백암비스타골프장 동북코스(파72ㆍ 7,16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뽑아내 9언더파 63타를 쳤다. 63타는 지난 해 최경주(34ㆍ슈페리어)가 SK텔레콤오픈 첫날 세웠던 코스레코드(64타)를 1타 줄인 신기록이다.
이날 아이언샷 호조로 2m 안팎 거리의 버디 찬스가 많았던 장익제는 5번홀(파5)에서는 7m짜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데 이어 12번홀(파5)에서도 20m 롱 버디퍼트를 떨어뜨리는 등 환상의 버디쇼를 선보였다.
/박희정 기자 h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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