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육상 여자 세계기록을 두개나 갈아치웠다. 스베틀라나 페오파노바(24)는 5일(한국시각) 그리스에서 열린 슈퍼그랑프리대회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일주일 전 같은 팀 라이벌 옐레나 이신바예바(21)가 세운 종전기록(4m87)을 1㎝ 더 끌어올렸다(4m88). 기대를 모았던 이신바예바는 4m65로 2위.여자 3,000m 장애물 경기에선 러시아의 굴나라 사미토바(26)가 지난해 9월 러시아선수권에서 자신이 작성한 종전기록(9분8초33)을 7초 가까이 앞당긴 9분1초59의 세계기록으로 우승했다.
/고찬유기자 jutda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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