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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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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조뼈 국내기술로 개발손상된 뼈를 대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뼈 재생 기능까지 갖춘 인조 뼈가 순수 국내 기술로 처음 개발됐다.

강남성모병원 신경외과 전신수 교수와 의료기기 벤처기업인 ㈜경원메디칼 등은 6년간의 공동 연구 끝에 인조 뼈 ‘폴리본(PolyBone)’을 개발, 동물실험과 안전ㆍ유효성 시험평가를 거쳐 지난달 말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임상시험 승인을 받아 임상시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 교수는 “폴리본은 기존 골대체재보다 용해도가 10배 이상 높아 빠르게 골세포가 흡수돼 자가골(自家骨)로 전환되며, 폴리포스테이트라는 ‘인(燐)중합체’성분을 첨가해 골 재생 효과가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02)2113-8693~8

■ 빈혈치료제 '아레네스프' 시판

제일기린약품은 미국 암젠사에서 개발한 만성 신부전환자용 빈혈치료제 ‘아레네스프’를 국내 시판한다.

회사측은 이번 제품이 기존 조혈생성촉진(EPO)제제보다 혈청 반감기가 길어 약물 투여횟수를 대폭 줄일 수 있으며 투여용량 증가 없이 피하투여에서 정맥주사로 교체할 수 있고 통증이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약은 만성 신부전 환자 뿐만 아니라 암, 에이즈, 류마티스 관절염 등의 만성 질환이나 수술 등으로 인한 빈혈치료에도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02)538-9583

■ 임호준씨 '건강을 다스리는 지혜' 출간

조선일보 의학담당 임호준 기자가 ‘건강을 다스리는 지혜’(조선일보사 출판부)를 펴냈다. 저자는 이승규 서울아산병원 외과 교수를 비롯해 국내 명의 30명을 직접 만나 노후를 망치는 30가지 질병에 대한 원인과 예방법 등을 일반인이 알기 쉽게 자세히 풀어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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