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지수가 사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금리인상 불확실성이 누그러지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되는 듯 했으나 오후 들어 프로그램 매매가 매도 우위로 돌아서면서 지수가 하락 반전했다. 외국인은 250억원 가까이 순매수했으나 개인과 기관은 순매도했다. 거래대금은 1조8,400억원대를 기록했다.
SK텔레콤이 접속료 조정에 따른 이익 감소 우려로 2% 이상 하락했고, 삼성전자 포스코 한국전력 국민은행 등 대형주도 대부분 하락했다. 중국 경기 연착륙 기대가 작용하고 있는 화학 철강 등이 연일 강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
코스닥지수가 6일 만에 하락했다. 전날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여 장 초반 오름세를 유지했지만 오후 들어 차익 매물이 나오면서 반전됐다. 업종별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비금속(-2.38%), 출판·매체복제(-2.24%) 등은 떨어졌지만 디지털콘텐츠(1.96%), 제약(1.35%), 일반전기전자(1.32%), 통신서비스(1.15%) 등은 강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웹젠이 3.76% 오른 것을 비롯해 LG텔레콤(2.66%), CJ홈쇼핑(1.85%) 등이 오른 반면 LG홈쇼핑(-2.77%), 지식발전소(-2.61%), 휴맥스(-2.36%), 레인콤(-2.23%)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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