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과 대투증권 입찰에 국민은행이 불참했다. 이에 따라 두 투신증권사 인수전은 우리금융과 하나은행(골드만삭스와 컨소시엄), 동원지주 등 국내 3사와 푸르덴셜, 칼라일, AIG 등 외국계 3사의 대결로 압축됐다.예금보험공사와 금융계에 따르면 1일 한투증권과 대투증권에 대한 입찰 마감 결과 이미 선정된 7개 인수후보자 중 국민은행을 제외한 6개 기관이 응찰했다. 유력한 후보였던 국민은행은 컨소시엄 파트너였던 JP모건체이스가 불참하자 응찰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6개 기관이 인수조건에 대해 심사를 벌인 뒤 이달 중순 한투증권과 대투증권의 우선협상대상자로 각 1곳씩을 선정할 계획이다.
/박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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