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대중교통체계가 버스를 중심으로 전면 개편돼 1일 시행에 들어간다.서울시는 30일 232개 구간에서 버스노선을 신설 또는 변경하고 거리에 따라 버스와 지하철 요금을 통합해 내도록 하는 내용의 교통체계 개편이 본격 시행돼 혼란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의 사전 준비를 당부했다.
개편에 맞춰 도봉·미아로(15.8㎞)와 강남대로(4.8㎞), 수색·성산로(6.8㎞) 등 3개 구간에서 중앙버스전용차로가 개통된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새로운 버스 노선 등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지선버스, 간선버스, 순환버스 등 시내버스의 이용요금을 이날 하루 동안 받지 않기로 했다. 문의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 http://bus.seoul.go.kr, 080-800-5656.
/전태훤기자 besa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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