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7월15~24일까지 경기도 부천에서 열린다. 32개국에서 261편(장편 83편, 단편 178편)의 작품이 상영된다.개막작은 공포영화의 귀재 스튜어트 고든 감독의 ‘개미들의 왕’이며 폐막작은 안병기 감독의 세 번째 공포물 ‘분신사바’. 호주의 좀비영화 ‘언데드’, 토브 후퍼 감독의 ‘연장통 살인’등 개성 있는 공포영화와 미국의 독립영화 스튜디오 트로마의 작품을 한데 모은‘엽기영화공장의 독립 지존 30년’, 시체 애호(네크로필리아) 영화감독인 요르그 부트게라이트 특별전이 눈길을 끈다.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pifan.com) 사이트에서 회원 가입 후 인터넷으로 예매할 수 있다.
■다음주 '동아시안 멜로영화전'
한국영상자료원은 7월5~10일 한국, 홍콩, 일본의 1950~60년대 멜로영화 14편을 상영하는 ‘동아시안 멜로영화전’을 연다. ‘자유부인’(감독 한형모ㆍ1956년), ‘지옥화’(신상옥ㆍ1958년), ‘그대와 영원히’(유현목ㆍ1958년), ‘귀로’(이만희ㆍ1967년) 등 한국영화 4편과 ‘당신의 이름은 1~3부’(감독 오바 히데오ㆍ1953~54년) 등 일본영화 3편, ‘한야’(감독 이신풍ㆍ1955년) 등 홍콩영화 5편이 소개된다.
상영장소는 5~8일은 서울 아트선재센터 지하1층 서울아트시네마, 9~10일은 영상자료원 시사실. 관람료는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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