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지수가 사흘 만에 하락하며 770선을 위협했다. 30일로 예정된 미국 금리인상 결정을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우세한 가운데 외국인이 나흘 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섰고,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의 매도 부담이 발생하며 현물 프로그램 매도를 자극했다. 개인이 940억원 이상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0억원, 740억원 내외 순매도했다. 관망장세를 반영해 거래대금도 1조6,342억원에 그쳤다. 전주말 반등세를 보였던 삼성전자가 3% 가까이 하락하며 46만원대로 다시 밀려났고 SK텔레콤 포스코 한국전력 KT 등 지수 관련 대형주가 하락하며 지수 부담을 야기했다.
●코스닥지수
코스닥 지수가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사흘째 강세를 이어갔다. 개인이 매수 우위로 돌아섰고 외국인도 11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운송(2.12%), 오락문화(1.88%)가 오른 반면 의료·정밀기기(1.95%) 종이·목재(-1.94)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은 아시아나항공이 2.63% 올랐고 대부분 1% 미만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LG마이크론(-4.49%)과 인터플렉스(3.52%), LG텔레콤(2.75%) 등은 하락했다. 최대주주가 변경된 한마음저축은행과 유상증자를 결의한 한국정보통신 등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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