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한강둔치에서 일광욕을 즐겨보세요.' 온 가족이 선탠을 즐길수 있는 백사장 일광욕장이 한강변에 마련된다.서울시는 24일 잠실과 여의도, 뚝섬, 잠원, 양화, 망원 등 한강시민공원 6곳에 마련된 일광욕장을 내달 1일부터 8월 31일(오전 9시∼오후7시)까지 무료로 이용할수 있다고 밝혔다.
일광욕장은 50㎝두께의 모래를 까는 찜질용 모래사장과 30㎝두께의 일반 일광욕장으로 나뉘고 모래조각 시연장과 모래성을 쌓아보는 놀이공간도 마련된다.
한강변이 피서지로 탈바꿈 하는데 핵심이 되는 모래 2,300㎥는 태안 바닷가에서 채취된 것으로 트럭 220여대에 실려 개장 이틀전 서울로 공수된다.
시 관계자는 " 한강변 일광욕장은 프랑스 파리 센 강변의 선탠장에서 힌트를 얻어 만들게 됐다"며 "시민들이 해변의 백사장 기분을 만끽할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양홍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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