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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

입력
2004.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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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회 서울 국제 미디어아트 비엔날레(미디어_시티 서울 2004)의 주제가 ‘게임’으로 결정됐다. “컴퓨터게임 등 온라인 디지털 환경을 기반으로 하는 유희와 게임으로 인해 확연히 달라진 세상을 예술이 되짚어봐야 할 시기가 되었다”는 것이 기획 의도. 삶과 호흡하고, 즐거움을 동시대와 공유하는 예술을 표방하는 ‘미디어-시티 서울 2004’는 12월 15일부터 2005년 2월 6일까지 열린다.

■ 화가 김은숙씨의 7회 개인전이 23일~7월2일 갤러리상에서 열린다. ‘울릉도 도동 마을’ 등의 풍경화이지만 대상에 집착하지 않고 사실적 형태 묘사에서 초연, 열정적 감정 이입과 역동적 표현으로 거칠면서도 리듬감 넘치는 화면을 만든다. 감춰진 풍경을 찾아가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100호 이상의 대작 30여 점이 나온다. (02)730-0030

■ 체코 국립프라하예술박물관 소장품 140여 점과 현대작가 작품 40여 점을 선보이는 ‘프라하의 빛-보헤미아 명품 크리스탈 대전’이 25일부터 9월5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02)566-7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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