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시인 최병우(崔炳旴)씨가 20일 오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 고인은 칠순이던 1990년 광주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으며, 2002년 첫 시집 '열 자에 아홉 자의 단칸방'을 냈다. 2003년에는 노산문학상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순영씨와 아들 하경((주)현대통신 대표이사), 재경(트라이베스트 대표이사), 호경(현대자동차 상용연구소 부장)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23일 오전 6시. (02)3010―2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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