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예술아카데미 세계시인대회 조직위원회(대표 백한이)는 8월30일∼9월4일 서울에서 제24회 세계시인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세계시인대회가 서울에서 열리는 것은 1979년과 97년에 이어 세번째다.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시 낭송회와 심포지엄, 경복궁과 국립박물관, 인사동 관람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백한이 시인은 "민용태 유자효 인소리 등 국내 시인과 스페인의 드루겐 브루트, 헝가리의 임레 즈솔드스, 루마니아의 보린 포파 등 해외 시인들이 참가할 것"이라면서 "대회를 앞두고 '국제시인사전'을 편찬하고, 국제교류 문예지 '고려달빛'을 만드는 등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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