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에 네덜란드 출신 요하네스 프란시스쿠스 본프레레(58·사진) 전 나이지리아 국가대표팀 감독이 선임됐다.대한축구협회는 18일 "본프레레 감독과 네덜란드 현지에서 가계약을 체결했다"며 "그가 23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정식 계약서에 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프레레 감독은 나이지리아 감독을 맡아 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우승과 2000년 시드니올림픽 8강 진출을 이끈 명장이다. 2006년 독일월드컵 때까지 한국 대표팀을 맡게 된 본프레레 감독의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박진용기자 hu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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