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넘버원 여탐정 에이전시 알렉산더 매콜 스미스 지음. 아프리카 대자연을 무대로 펼치는 탐정 소설. 주술사에게 납치돼 죽은 소년 이야기 등을 실었다. 이나경 옮김. 북@북스 8,500원.■ 너를 위하여 나는 무엇이 될까 시인 정호승의 동화집. 부모와 자식 간의 뒤늦은 이해, 인생의 굴곡을 다스리는 지혜 등 사랑과 위로의 이야기. 해냄 9,500원.
■ 나의 첫번째 티셔츠 야코프 하인 지음. 신세대 독일 작가 야코프 하인의 자전소설. 유년기부터 청소년시절까지 분단시대 독일 소년의 성장과 자아찾기. 배수아 옮김. 샘터 9,000원.
■ 연애소설 평론가 김미현이 엮은 연애소설 모음. 윤영수의 '사랑하라, 희망없이', 은희경의 '타인에게 말걸기' 등 14편을 실었다. 글빛 1만2,000원.
■ 최승희 정수웅 엮음. 일제시대 미국 유럽 중남미를 돌며 150여 차례 공연, 세계적인 무용가로 떠오른 월북 무용가 최승희(1911∼?)의 사진집. 1966년 그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영상자료와 육성기록도 들어있다. 눈빛 2만8,000원.
■ 초콜릿 우체국 잡지 '페이퍼'의 편집장 황경신의 짧은 소설집. 동물들의 회의, 천사들의 토론 등 자유롭고 환상적인 상상력이 두드러지는 작품들. 북하우스 1만1,000원.
■ 파타고니아 브루스 채트윈 지음. 30대의 작가가 이국땅 파타고니아에서 만나는 인생과 역사와 땅에 대한 이야기. 파타고니아는 칠레와 아르헨티나 지역. 김혜강 옮김. 달과소 1만2,800원.
■ 중국사의 슈퍼히로인들 이나미 리츠코 지음. 춘추시대부터 청대에 이르기까지 권력을 잡거나, 저항했던 여걸들의 역동적인 삶을 모았다. 전설적인 미인인 서시, 유방의 부인인 여후, 유일한 여제였던 측천무후 등을 조명한다. 김석희 옮김. 작가정신 1만원.
■ 중앙아시아, 대륙의 오아시스를 찾아서 장준희 지음. 우즈베키스탄에서 문화인류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저자가 중앙아시아를 돌며 소개한 여행서. 청아출판사 1만5,000원.
■ 행운 알렉스 로비라 셀마 등 지음. 행운의 상징인 네잎 클로버를 찾아 나선 기사들의 이야기로 행운에 얽힌 교훈을 들려준다. 54년 만에 만난 두 친구의 대화형식으로 이뤄져 있다. 김수진 옮김. 에이지21 9,000원.
■ 미국을 파국으로 이끄는 세력에 대한 보고서 김지석 지음. 미국 강경보수 세력의 몸체인 기독교 근본주의와 신보수주의자들인 네오콘의 정체를 밝힌다. 저자는 한겨레신문 국제부장 출신. 교양인 1만4,000원.
■ 송사 30수 유병례 지음. 송나라때 사랑과 이별을 노래한 시 30수. '논어 30구' '당시 30수''장자 30구'도 같이 나왔다. 아이필드 9,000원.
■ 10년 후 그레그 S 레이드 지음. 10년 후를 내다보는 목표설정 방법 등을 소개한다. 한 소년이 스승을 만나 꿈을 이루는 과정을 통해 가르침을 전한다. 안진환 옮김. 해바라기 9,500원.
■ 프랑스 문화의 상상력 박기현 지음. 프랑스 문학에 낭만주의를 도입한 샤토브리앙, 초현실주의 시인 앙드레 브르통의 작품을 소개한다. 살림지식총서. 살림 3,300원.
■ 남극의 대결, 아문센과 스콧 라이너-K 랑너 지음. 20세기 초 혹한과 눈보라를 뚫고 남극점 최초 정복에 나선 두 사나이의 이야기. 배진아 옮김. 생각의나무 1만5,000원.
■ 나는 미치도록 나에게 반한 누군가가 필요하다 주자네 헤르텔 등 지음. 이탈리아 연극배우 엘레오노라 두제, 현대 무용가 마리 바그만 등 여성예술가 8명의 삶과 예술을 조명했다. 김명찬 천미수 옮김. 들녘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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