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18일 정부혁신에 직원들의 참여를 확산시키기 위해 혁신 아이디어를 내는 직원 등에게 점수를 부여하고 상품권, 여행권 등 인센티브를 주는 '혁신 마일리지제'를 도입,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인센티브로는 마일리지 100점당 캐시백 방식에 따라 1만원권의 문화상품권을 주고 우수과제를 낸 직원에게는 별도로 3만원권 문화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2개월에 한 번씩 최고득점자 2명에게 70만원 상당의 부부 동반 제주도 여행권을 줄 계획이다. 또 마일리지 점수가 높은 6급 이하 직원들은 매년 실시되는 실무 공무원들의 해외연수 선발 때 반영할 예정이다.
농림부는 우수 혁신과제 아이디어에는 한 건당 최고 20점, 토론모임 참석에는 2점 등의 마일리지를 부여할 계획이다. 농림부 관계자는 "정부 혁신에 직원들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업무를 효율적으로 개선해 나가기 위한 것"이라면서 "마일리지제 도입도 직원들의 아이디어에서 나왔다"고 소개했다.
/박희정기자 h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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