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1세의 호주 노인이 16일 3,000m 상공에서 낙하산을 타고 뛰어내리는데 성공해 이 분야의 최고 기록 보유자가 됐다고 호주 AAP 통신이 보도했다.동부 휴양도시 케언즈 출신의 프랭크 무디라는 이름의 이 할아버지는 이날 노련한 스카이다이버와 함께 성공적으로 내려옴으로써 낙하산 하강과 관련해 기네스북에 오를 인물이 됐다고 '스카이다이브 케언즈'의 어맨더 필킹턴 대변인이 말했다. 무디 할아버지는 1999년 94세의 노르웨이 노인이 세운 기록을 무려 7살이나 갈아 치운 것.
필킹턴 대변인은 "그는 완전한 전설적인 인물이 됐다. 멋지고 대단히 매력적인 사람"이라고 말했다. 또 "무디 옹이 비행기를 타기 전 '분명히 말하지만 나는 비행기 밖으로 뛰어내린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시드니=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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