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19일 한승헌 전 감사원장, 하경철 전 헌법재판관 등 자신의 탄핵심판사건 변호인단 11명을 청와대로 불러 만찬을 함께 하면서 보은의 시간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노 대통령과 변호인단들은 이날 만찬에서 지난달 25일 지병으로 타계한 유현석 변호사를 추모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변호인단의 한 관계자는 17일 "노 대통령이 지난달 중순 직무에 복귀한 지 한달여만에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과정에서 변론을 맡았던 사람들을 불러서 식사를 함께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는 문재인 청와대 시민사회수석과 이용훈 이종왕 박시환 김덕현 양삼승 강보현 조대현 변호사 등 소송 대리인 전원이 참석한다.
/김광덕기자 kd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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