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17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자적 협력관계 실천을 골자로 한 '대기업·중소기업간 상생을 위한 협력 합의서'에 서명했다. 전경련은 특히 대기업에서 퇴직한 경영자들로 '자원봉사은행'을 구성, 중소기업에 경영 노하우 등을 전수하기로 했다.강신호 전경련 회장과 김용구 기협중앙회 회장은 이날 전경련회관에서 대기업-중소기업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대·중소기업협력위원회'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
전경련과 기협은 이번 합의서에서 대기업은 납품단가, 결제조건 등에서 중소기업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노력하고 중소기업은 품질향상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유병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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