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외지낚싯배 금지' 논란추자 지역 주민들이 최근 외지 낚싯배의 진입를 제한하자는 제안을 내놓아 논란이 예상된다. 추자지역으로 출조하는 낚시전용선 관계자에 따르면, 추자지역의 객선 이용자가 줄어들어 여객선 운항횟수를 줄이겠다는 객선사의 통보에 따라, 객선이용자를 늘이기 위해 낚시전용선의 추자 진입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했다는 것.
현지낚시선주 협회는 현지 종선의 지나친 출조 경쟁과 외지 낚싯배의 포인트 진입을 제한하기 위해 조만간 구체적인 대책을 세운다는 것. 따라서 추자도 당일이나 1박2일 출조 직장인이 가장 큰 곤란을 받을 전망이다.
●"쓰레기봉투 무료로 드립니다"
낚시터 환경 개선을 위한 낚시인의 자발적인 참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낚시점에서 지자체 종량제 쓰레기 봉투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충남 공주시 유구읍 유구낚시(점주 최웅식)는 3년 전부터 지자체 종량제 봉투를 무료로 제공하여 무료터의 쓰레기 무단 투기를 최소화하고 있다.
이 공로로 공주시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충북 음성 한라낚시(점주 김진우)도 무료터 출조객들에게는 쓰레기 봉투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참여 낚시인들은 ‘낚시터 환경 개선을 위해 지자체 봉투배포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화성 전국항, 우럭낚싯배 운항
경기 화성시 송산면 전곡항은 가족나들이철을 맞아 단거리코스 우럭낚싯배를 운항하고 있다. 가족출조팀들이 새벽 출항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오전 9시, 낮 12시, 오후 3시 등 낮 시간대에 2~3시간 코스로 낚싯배를 운항하여 육도 입파도 풍도 국화도 근해에서 우럭낚시를 할 수 있도록 했다.
3시간 출조에서도 25~30㎝급 5~10수는 가능. 출조비는 시간당 6,000원. 여름방학 동안 이용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화성 전곡항은 제부도와 대부도 입구에 위치하고 있어 드라이브를 겸한 출조코스로도 인기가 높을 전망. 전곡항 화성레저 (011)667-7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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