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10개사 중 3곳만이 올 여름 휴가비를 지급할 예정이며, 평균 휴가비는 33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14일 채용전문업체 인크루트가 주요 대기업 125개사를 대상으로 여름휴가비를 조사한 결과, 32%(40개사)만이 휴가비를 줄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44개사가 휴가비를 지급했던 것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경기 악화에 따른 감량경영이 주된 이유로 분석됐다. 기업의 휴가비 수준은 21만∼30만원이 33.3%로 가장 많았다.
/유병률기자 bry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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