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거래신고제 등 부동산시장 안정책으로 거래가 위축되면서 중개업소 매매거래가 93년 이후 11년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14일 부동산 금융포털 유니에셋에 따르면 한국토지공사의 전국 토지거래 현황(주거·상업용 등 모든 부동산거래 포함)과 건설교통부의 중개업소 현황 등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1∼4월 매매거래는 월 평균 1.82건에 그쳤다. 이는 93년 월평균 1.57건을 기록한 이후 최저 수준이다. 외환위기 여파로 부동산시장이 얼어붙었던 98년 거래건수(1.92건)에도 크게 못 미치고 있다.
/전태훤기자 besa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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