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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미스코리아 眞 김소영양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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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미스코리아 眞 김소영양 '영예'

입력
2004.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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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한국 최고 미인의 영광은 김소영(24·서울 선·동덕여대 컴퓨터디자인4)양에게 돌아갔다.한국일보와 서울경제신문, 코리아타임스가 주최하고, 한국i닷컴, 한국복지재단이 후원, 제이유네트워크와 모나리자가 협찬한 '2004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13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내 올림픽홀에서 열렸다. 방송인 유정현·손태영씨의 사회로 열린 이날 대회는 케이블 TV XTM과 KMTV가 생중계로 방영했다.

미스코리아 선에는 한경진(19·경기 진·서울예술대 시각디자인2 휴학), 미에는 김인하(19·서울 진·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2 휴학)양이 뽑혔으며, 제이유네트워크에는 조혜진(19·강원 선·강릉대 물리학2), 모나리자에는 최영아(21·서울 선·원광대 귀금속공예2), 한국일보에는 김혜연(22·대전 진·경희대 음악3)양이 각각 선정됐다.

우정상에는 이윤경(23·시애틀 진·워싱턴주립대 정치심리학4), 매너상에는 김고운(20·제주 미·탐라대 관광학부3)양이 후보자투표로 각각 선정됐다.

사진기자단이 뽑는 포토제닉상은 김지인(19·울산 진·서강대 국문2), 인터넷투표와 ARS로 선정한 네티즌인기상은 한주안(20·인천 선·수원과학대 항공관광1)양이 각각 차지했다.

/신재연기자

poet333@hk.co.kr

■ 眞 김소영양 인터뷰

"여성이라서 도움을 받기보다는 여성이라서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13일 '2004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영예의 진을 차지한 김소영양은 사회자가 미스코리아가 되려는 이유를 묻자 이렇게 말했다.

그는 자신이 가장 존경한다는 테레사 수녀의 "그저 만나는 사람들의 삶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말을 빌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미의 사절로서 더 많은 사람을 만나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

현재 동덕여대 컴퓨터디자인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김양의 꿈은 한국의 IT 산업을 대표하는 그래픽 디자이너가 되는 것. 김양은 이 꿈을 위해 대학 졸업 후 대학원 진학이나 유학의 길에 오를 예정이다.

서울씨름협회 부회장인 아버지 김상윤(53)씨와 어머니 채수옥(50)씨의 무남독녀인 김양은 "항상 격려해주시고 사랑해주신 어머니께 영광을 돌린다"며 끝내 울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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