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백엽 감독의 애니메이션 '오세암'(사진)이 12일(현지 시각) 프랑스에서 막을 내린 2004 안시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장편경쟁부문 최고상인 심사위원대상(그랑프리)을 수상했다.이 페스티벌은 애니메이션의 칸 영화제로 불리는 세계 최대의 만화영화 축제로 우리나라는 2002년 '마리 이야기'(감독 이성강)로 그랑프리를 받은 적이 있다. '오세암'은 다섯 살 소년 길손이 앞 못 보는 누나 감이와 엄마를 찾아 떠나는 여행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최연진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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