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일우(金一宇)씨가 13일 오전1시47분께 위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52세. 서울예대 연극과를 나와 1976년 연극 '춘풍의 처'로 처음 무대에 섰으며 80년 '어둠의 자식들'로 영화에 데뷔했다. 96년 영화 '학생부군신위'에 출연해 대종상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말년에는 극단 현빈의 대표로 활동했다. 유족으로는 연극 배우인 부인 이용이(47)씨와 1남 1녀가 있다. 장례는 한국연극협회가 연극인장으로 치른다. 빈소는 서울 강북삼성병원, 발인은 15일 오전 10시. (02)2001―2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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