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문재인 수석 北이모 만날 듯/내달 이산가족 상봉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문재인 수석 北이모 만날 듯/내달 이산가족 상봉때

입력
2004.06.11 00:00
0 0

이산가족인 문재인(사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이 북에 있는 친척들을 만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청와대에 따르면 내달 11일부터 금강산에서 열리는 제10차 이산가족 상봉행사와 관련, 북측이 통보한 예비후보자 200명 중 문 수석의 막내 이모인 강병옥(55)씨가 들어있다. 남측 가족의 생사여부 등을 확인 한 뒤 북측이 이를 토대로 최종 명단 100명을 선정하게 돼있어 여기에 강씨가 포함될 지가 상봉의 관건이다. 하지만 포함될 가능성이 높지 않겠느냐는 관측이다.함남 흥남 출신인 문 수석의 어머니 강한옥(77)씨는 6남매 가운데 장녀로, 6·25전쟁 때 남편(문용형·78년 작고)과 함께 월남했으나 강씨의 본가 및 친척들은 북한에 남아있었다.

문 수석은 이날 "어머니가 평생 바라던 일이었다"며 "아직 최종명단이 결정되지는 않았으나, 뜻밖의 기회가 찾아와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고주희기자 orwell@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