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세계 최초로 초고속인터넷에 기반한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KT는 10일 자사 '홈엔'(www.homen.co.kr·사진)이 11일부터 상용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홈엔은 KT의 메가패스 초고속인터넷에 별도의 셋톱박스(홈게이트웨이)를 연결해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와 가전기기 원격제어(홈오토메이션), 집안 감시(홈뷰어), 양방향 TV 서비스 등을 구현한 홈네트워크 서비스다.
KT는 3월부터 서울 목동과 경기 분당에서 시범 서비스를 해왔으며 11일부터는 서울 용산, 관악, 경기 고양 등 17개 지역, 9월에는 서울 강남· 송파 인천광역시 등 39개 지역, 내년 말까지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월 요금은 VOD 서비스가 1만6,000원, 홈뷰어가 4,000원, SMS가 건당 20원이다.
/정철환기자 ploma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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