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盧, 6월항쟁 인사와 오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盧, 6월항쟁 인사와 오찬

입력
2004.06.10 00:00
0 0

노무현 대통령은 9일 "6월 항쟁은 지금도 우리 가슴 속에 살아 있다"며 "이해찬 의원을 총리로 지명하고 보니 정말 새롭게 희망을 갖게 된다"고 말해 민주화운동권 출신인 이 의원의 총리 기용을 6월 항쟁 정신과 연결시켰다.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6월 민주항쟁 관련 인사 50여명과 오찬 모임을 갖고 "나는 6월 항쟁 정신을 버리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여러분 중 TV에서 저를 따갑게 질책하신 분들도 있다"며 "저분들도 나를 버리는 게 아닌가 하는 불안감도 느꼈다"고 털어놓았다.

함세웅 신부는 건배사를 통해 최근 노 대통령이 외교사절단과의 모임에서 자신의 직무 복귀를 예수의 부활에 비유한 얘기를 거론한 뒤 "그러면 (노 대통령을) 우리의 주님으로 모셔야 되는 것 아니냐"고 농담조의 덕담을 했다.

노 대통령은 당초 10일 성공회대에서 열리는 6·10 항쟁 기념행사에 참석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기념행사준비위 소속 단체 중 민중연대가 참석을 반대하는 바람에 이날 오찬 모임으로 대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광덕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