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카 소렌스탐은 신예들을 상대로, 박세리와 박지은은 백전노장들과 함께 초반 라운드를 한다.9일(한국시각) 대회 조직위가 발표한 1, 2라운드 조편성에 따르면 소렌스탐은 10일 밤 11시5분 10번홀에서 올 시즌 신인왕 레이스를 벌이고 있는 송아리(18·빈폴골프), 지난해 신인왕 출신의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함께 동반 라운드에 나선다. 겁 없는 신예들의 기세에 맞서 골프여제다운 무공을 얼마나 펼쳐 보일 지가 관심거리.
'메이저 퀸' 박지은은 '메이저 사냥꾼' 카리 웹과 함께 11일 새벽 2시44분에 1번 홀에서 출발한다. 또 한명의 동반자는 3년 무관의 갈증에 시달리고 있는 카린 코크(미국).
박세리는 10번홀에서 10일 밤 10시 54분 멕 말론, 로라 디아즈(이상 미국)와 한 조로 티샷을 날린다.
한편 SBS골프채널은 11일과 12일 오전 5시, 13, 14일에는 오전 4시30분부터 3, 4라운드를 생중계한다. /김병주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