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나 부모에게 휴대폰 무료통화를 선물하는 서비스가 나왔다.KTF는 7일 업계 최초로 무료통화를 구입해 선물할 수 있는 '무료통화 선물하기'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무료통화권을 구입해 친구나 가족 등 지인에게 메시지(SMS) 방식으로 선물하면 받은 사람이 무료 통화의 혜택을 받고, 요금은 선물을 보낸 가입자에게 청구된다.
일반 '무료통화 선물'과 '온리유 무료통화 선물' 등 두 가지가 있다. 일반 무료통화 선물은 받은 사람이 통화하는 모든 국내 음성통화에 무료 30분이 적용되며, 1회 선물에 3,000원의 이용료가 부과된다.
온리유 무료통화는 선물 받은 사람과 보낸 사람과의 통화에만 무료 30분이 적용되며 1회 에 2,500원의 이용료가 부과된다. 선물 보내기는 월 3회까지로 제한된다. 휴대폰 ARS 1555번이나 KTF 멤버스 홈페이지(www.ktfmembers.com), KTF 대리점 등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KTF는 10일부터 한달간 무료통화 선물하기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중 총 422명을 추첨해 100만원 여행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정철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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