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수입차 신차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10일 럭셔리 소프트톱 오픈카인 645Ci 컨버터블(가격 1억5,000만원대)을 출시한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도 이달말 풀타임 4륜 구동 기술을 채택한 E-클래스 4 매틱(E320·9,880만원)과 S350SWB(스탠더드 휠 베이스·1억2,900만원)을 선보인다.GM코리아는 14일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캐딜락 에스컬레이드(1억1,850만원)를, 포드코리아는 올 하반기에 국내에 들어오는 혼다 CR-V의 경쟁 차종인 콤팩트 SUV '뉴 이스케이프'(4,000만원대)를 이달말 출시, 시장선점에 나선다. 또 메르세데스 벤츠가 이달 중순 하루 제조대수가 5대에 불과한 마이바흐 신차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며 롤스로이스 국내 딜러인 HBC코오롱은 프리미엄급 명차 '팬텀'을 다음달 1일 공식 출시한다.
혼다 자동차 국내 딜러인 두산모터스(주)에 따르면 '어코드'의 경우 지난달 15∼31일 240대가 판매되는 등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이같은 계약 물량은 당초 월평균 판매 목표(150대)의 3배를 웃도는 것이다.
/박일근기자 ik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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