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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서 만나는 마릴린 먼로 CNTV 대표작 4편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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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서 만나는 마릴린 먼로 CNTV 대표작 4편 방영

입력
2004.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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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의 연인' 마릴린 먼로의 대표작을 잇따라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시리즈 전문채널 CNTV는 4일부터 사흘간 '신사는 금발을 좋아한다'(사진·4일 오전9시50분) '나이아가라'(4일 오후 7시50분) '7년만의 외출'(5일 오후 2시) '버스 정류장'(6일 오후 2시) 등 대표작 4편을 방송한다.소녀와 창부의 표정이 뒤섞인 채 꿈꾸는 듯 먼 곳을 바라보는 시선, 불안하게 떨리는 목소리, 위태롭게 휘청대는 걸음걸이는 마릴린 먼로의 트레이드마크. 그녀 이전과 이후에도 육체파 금발 미인은 많았지만 그녀만큼 대중문화의 세계적 아이콘으로 인정받은 경우는 없다. 본명은 노마 진. 이니셜 MM으로 20세기 섹슈얼리티 산업의 대명사로 통하는 그녀의 생일은 지난 1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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