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1일 축구 국가대표 감독을 지낸 거스 히딩크와 움베르투 코엘류의 리더십을 분석, '기업의 성공적인 인재육성 7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다음은 7가지 전략의 내용.첫째 뚜렷한 목표를 공유하라. 코엘류가 이끈 대표팀은 뚜렷한 목표가 없었다. 기업도 전직원이 공유하는 목표가 있어야 동기부여가 가능하다.
둘째 실력 위주로 인재를 등용하라. 히딩크는 연고나 파벌 등에 휘둘리지 않고 실력 위주로 선수를 선발한 반면 코엘류는 월드컵4강이라는 선수들 명성에 너무 안주했다.
셋째 '학습효과'를 통해 실력을 키워라. 히딩크는 32차례의 A매치 경기를 선수들이 약점을 보완하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기회로 활용했다.
넷째 지속적인 내부 경쟁을 유도하라. 히딩크는 포지션별로 2∼3명을 선발해놓고 경쟁을 계속 유도했다.
다섯째 조직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유지하라. 경영 전략이나 비전을 구성원간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공유해야한다.
여섯째 멀티플레이어를 양성하라. 히딩크는 한 선수가 두 가지 이상의 포지션을 소화해 낼 것을 강조한 결과 포지션 확보를 위한 선의의 경쟁이 치열했다.
일곱째 리더의 중요성을 인식하라. 코엘류는 코칭스태프와의 불화를 극복하지 못해 리더십 발휘에 한계가 있었다. 유능한 리더가 있을 때 기업의 인재육성이 보다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
/박일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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