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던 지상파TV 3사의 5월 개편이 무색하게 오락 프로그램의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가 유일하게 10위권에 들었고, 신설 오락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10% 안팎의 낮은 시청률에 머물렀다.드라마도 '대장금'처럼 넓은 시청자층을 겨냥한 대작이 없어 당분간은 여러 작품이 시청률을 고르게 나눠가지는 양상이 계속될 것 같다. 마지막 한 주를 남겨둔 KBS1 일일연속극 '백만송이 장미'가 시청률 32.3%로 8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SBS '폭풍 속으로'와 '파란만장 미스김 10억 만들기'는 각각 24.6%(5위), 20.4%(12)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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