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 도심에서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 카레전문점(사진)이다. 카레는 원래 인도에서 유래된 음식이나 최근에는 거의 일본음식화했다. 특히 광우병 파동이 터지며 더욱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수천개의 체인망을 갖고 있는 요시노야, 마쓰야 같은 미국산 쇠고기 덥밥(규동) 체인점은 쇠고기 수급이 어려워지자 아예 주 메뉴를 카레덮밥으로 바꾸었다.카레체인점을 이끌고 있는 '코코일번지'의 경우 1,000여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고 '발틱' 브랜드의 경우에도 작년에만 60호점을 내는 등 가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카레전문점의 메뉴로는 넓은 개인용(철판) 접시에 올려놓은 밥에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이 섞인 묽은 카레를 덮어주는 주 메뉴와 새우, 오징어, 기타 생선을 이용한 보조 메뉴가 있다. 특히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고급카레문화가 아니라 손쉽게 아무 때나 값싸게 즐길 수 있는 서민카레문화로 정착되고 있는 것이 최근 트렌드다. (02)855-6006
/박원휴 체인정보(www.franchise.co.kr) 대표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