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고려사극 시리즈의 문을 연 '태조 왕건'은 기존 조선시대 사극에서는 볼 수 없었던 화려한 의상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KBS아트비전이 어렵게 재현해낸 통일신라∼고려 복식자료를 모아 '한국복식도감―통일신라·후백제·후고구려·고려편'을 최근 내놓았다.304쪽 분량의 타블로이드 판형 도감에는 시대별로 왕과 왕비를 비롯한 궁중 의복과 귀족, 서민 등 각 계층의 의상 장신구 소품 등을 담은 400여컷의 사진과 상세한 설명이 실려있다.
KBS는 이 도감 1,500부를 인터넷(www.kbsart.co.kr)을 통해 판매도 한다. 15만원. (02)781―8751
/이희정기자 ja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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