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템플스테이 사업단은 경북 경주시 골굴사 등 11개 사찰을 2004년 템플스테이 지정 사찰로, 충남 계룡시 무상사 등 3곳을 외국인 선센터로, 서울 봉은사 등 24곳을 일반운영 사찰로 각각 선정했다.지정 사찰은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며 일반운영 사찰은 특정 기간 동안 운영된다. 외국인 선센터는 외국인이 한국의 참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사업단은 이들 사찰의 시설 개보수 비용과 관련 프로그램 개발, 홍보 및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지정 사찰은 직지사(김천) 내소사(부안) 통도사(양산) 범어사(부산) 금산사(김제) 낙산사(양양) 갑사 마곡사(이상 공주) 대흥사 미황사(이상 해남) 골굴사이며, 외국인 선센터는 자광사(유성) 강화국제연등회관(강화) 무상사에 마련된다.
사업단 관계자는 "템플스테이는 일반인이 사찰 문화와 스님의 일상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각 사찰은 인력 충원 등을 거쳐 6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02)732―9927 /박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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