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검사장급 41명 人事

법무부는 27일 법무부차관에 김상희(金相喜) 대전고검장, 대검차장에 이정수(李廷洙) 부산고검장, 부산고검장에 안대희(安大熙) 대검 중수부장,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종백(李鍾伯) 법무부 검찰국장, 대검 중수부장에 박상길(朴相吉) 법무부 기획관리실장을 임명하는 등 검사장급 이상 검찰 간부 41명에 대한 승진ㆍ전보 인사를 다음달 1일자로 단행했다.인사에서 정진규(鄭鎭圭) 서울고검장이 법무연수원장, 김종빈(金鍾彬) 대검차장이 서울고검장, 정상명(鄭相明) 법무부차관이 대구고검장, 임래현(林來玄) 대구고검장이 광주고검장으로 각각 전보됐으며, 서영제(徐永濟) 서울중앙지검장은 대전고검장으로 승진 임명됐다.

서울중앙지검장, 대검 중수부장과 함께 검찰내 4대 요직인 법무부 검찰국장과 대검 공안부장에는 임채진(林采珍) 춘천지검장과 강충식(姜忠植) 전주지검장이 각각 전보됐다. 이밖에 대검 형사부장에 이훈규(李勳圭) 서울남부지검장이, 법무부 기획관리실장에 김회선(金會瑄) 서울서부지검장이 전보 발령됐고 문효남(文孝男) 대검 수사기획관, 문성우(文晟祐) 서울중앙지검 2차장 등 사시 19회~21회 6명이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으로 발령이 난 곽영철(郭永哲) 대검 마약부장은 이날 인사발표 직후 사표를 제출했다.

/김용식 기자 jawohl@hk.co.kr

/이진희 기자 river@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