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상당수 시·군의 상수도 요금이 줄줄이 인상될 전망이다.25일 도내 일선 시·군에 따르면 군포시와 화성시, 이천시등이 올들어 이미 상수도 요금을 10∼20%씩 올린 가운데 다른 9개 시·군도 상수도요금 인상을 추진중이다.
용인시는 상수도 예산의 누적되는 적자폭을 줄이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상수도요금을 평균 30% 인상하기로 했다. 또 수원시는 오는 7월 부과분부터 평균 6.5%, 구리시도 하반기 평균 20%대의 요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부천시 역시 하반기 소폭 인상을, 여주군은 연말에, 양평군은 오는 9월께 30∼50%의 대폭적인 요금 인상을 검토중이다. 이밖에 과천시가 10월 또는 11월께 평균 30%대, 가평군이 연말께 소폭 올릴 계획이다. /이왕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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