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경찰서는 24일 한나라당 김무성(부산 남구을) 의원을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 방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김 의원은 지난달 13일 같은 선거구에 출마한 열린우리당 박재호(45) 후보의 남구 용호동 선거사무소에 지지자들과 함께 찾아가 박 후보측이 언론사에 배포한 비방자료를 내놓으라며 40여분간 선거업무를 방해한 혐의다.
전주지검도 이날 열린우리당 장영달(전주 완산갑) 의원을 소환, 4·15 총선기간 별도의 개인 사무실을 운영한 혐의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선거법 위반혐의를 받고 있는 한병도(익산 갑), 조배숙(익산 을) 당선자 등 2명에 대해서도 조만간 소환조사를 벌인 뒤 이달 말께 이들에 대한 기소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전주=최수학기자 shchoi@hk.co.kr 부산=김종한기자 tellm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