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동 이발사’가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효자동 이발사’는 14~16일 전국 관객 17만5,818명을 불러 모아 2주 연속 ‘아라한 장풍대작전’(13만3,026명)을 제치고 1위 자리를 지켰다. 3일간 매출액은 11억3,200여 만원. 홍보사인 명필름 집계로는 5일 개봉 이후 16일까지 전국 302개 스크린에서 143만명이 보았다. 류승완 감독의 ‘아라한…’은 지난 주에 이어 2위를 지켰다. 좋은영화사에 따르면 16일까지 전국 232개 스크린의 누계 관객 수는 157만명.제57회 칸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인 타란티노 감독의 ‘킬 빌2’는 첫 주말에 6만8,478명이 관람했다. ‘효자동…’ ‘아라한…’의 틈바구니에서 나름대로 선전한 셈이다. 완성도 높은 스릴러라는 평을 듣고 있는 ‘새벽의 저주’와 관객이 꾸준한 ‘범죄의 재구성’이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는 전국 44개 극장, 336개 스크린(전체 982개의 39%)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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