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수영 성시경 브라운아이드소울 등 인기 가수 12명이 디지털 싱글 음반을 출시했다. 디지털 싱글은 CD 대신 파일형태로 앨범을 제작해 인터넷과 모바일상에서 신곡을 발표하는 형태를 말하며, 이들 가수의 곡은 온라인과 휴대폰으로만 들을 수 있다.12명의 신곡은 24일부터 음악사이트 튜브뮤직(www.tubemusic.com) 또는 SK텔레콤 네이트 서비스(17일 시작)를 통해 듣거나 구입할 수 있다. 이번에 발표한 신곡은 이효리의 댄스곡 '클레오파트라' , 김진표의 '도깨비나라' , 브라운아이드소울이 록그룹 이글스의 곡을 리메이크한 '새드 카페' 등. 튜브뮤직은 스트리밍 서비스 오픈 기념행사로 1개월 동안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지털 싱글 제작은 극심한 음반시장 침체를 타개하기 위한 음반제작자들의 시도로 새로운 음반판매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지향기자 mist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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